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솜또의 하루하루/뷰티

자연모 프레쉬라이트 블루베리애쉬 셀프염색 [염색/셀프염색/애쉬염색]

by Somddo 2020. 4. 16.

자연모 프레쉬라이트 블루베리애쉬 셀프염색 후기

 

 

 

 

 

안녕하세요~

어제 선거일 잘 쉬고 돌아온 솜또입니당~!

다들 투표는 하셨나요??ㅎㅎㅎㅎ

 

 

 

 

저는 회사에서 다같이 사전투표를 했던지라

어제는 푹 쉴 수 있었습니당ㅋㅋㅋ

 

 

 

 

 

그 시간을 활용해서

모닝 셀프염색을 한 후기를 여러분께

공유하려 합니다~~ㅋㅋ

 

 

 

 

012

 

저는 피부가 어둡고 노란기가 많은 편이라

검정머리로 있으면 얼굴이 더 어두워보여서

항상 셀프염색을 해왔었는데요~

 

 

 

 

그로 인해 돌이킬 수 없는 길을 가버린

머릿결을 회생시키기 위해

검정으로 염색한 후 계속 길러서

자연모로 한동안 살아왔습니다ㅎㅎ

 

 

 

 

그런데 얼마전부터
검정 머리가 다시 칙칙해보이더라구요

고민 끝에 기분전환도 할 겸 염색을 결심하고

올리브영 근처에 볼 일이 있던 털보에게

염색약을 사다달라 부탁을 했습니다!

 

 

 

저 사진 속 많은 염색약들 중

제 눈에 들어온 아이들은👀

 

 

 

012
푸딩 애쉬베이지 / 프레쉬라이트 샴페인핑크 / 프레쉬라이트 블루베리애쉬

 

이 세 가지 였습니다

 

 

 

 

애쉬베이지와 샴페인핑크는 밝은 머리에

사용해봤는데 색상이 정말 괜찮았기 때문이고

블루베리애쉬는 가격이 가~~장 저렴했기 때문입니닼ㅋㅋㅋ

 

 

 

 

 

저 중에서 자연모에서의 발색이 가장 마음에 드는

푸딩으로 사다달라 부탁을 했습니다!!

 

 

 

 

 

털보는 무슨 기분 좋은 일이 있었는지

돈은 안줘도 된다며

인심을 썼고

 

 

 

저는 두 배로 기쁘고 설레는 마음으로

퇴근을 기다렸죠😆

 

 

 

 

그런데 어찌된 일인지

저는 이 친구와 함께 귀가했습니다...ㅎ..?

 

 

 

우리의 의사소통에 무슨 문제가 있었을까요?ㅎㅅㅎ...

 

 

 

 

 

하하..

그래도 뭐...

새로운 색상도 도전해볼겸

교환하지 않기로 결정!!ㅎ

(절대 영수증이 없어서가 아님.)

 

 

 

 

 

저는 숱이 많은 단발이라

한 통 반정도 사용했습니다!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데자뷰.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사용방법이 간단하게 요약되어 있네요ㅎㅎㅎㅎ

자세한 방법은 동봉되어 있는 설명서를 보시면 됩니다!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사진상에는 보이지 않는 케이프까지

여섯 가지의 구성품이 가지런히 놓여있네요ㅎㅎㅎ

 

 

 

 

이제 본격적으로 준비를 해볼ㄲ...

 

 

어 안돼..!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인형 갖고 오지마.....;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'결계인가....'

 

 

 

 

아련한 눈빛은 못 본척 하고..

 

 

왼쪽 위부터 차례대로

퀵노즐  2제산화제  1제염모제

케이프  오일헤어마스크  사용설명서와 비닐장갑!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비닐장갑은 요렇게

사용설명서 사이에 숨겨져 있습니다ㅎㅎㅎㅎ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한글부분은 맨 아래~

양면으로 되어 있네용

주의사항도 숙지하시고ㅎㅎ

 

 

 

 

 

저는 귀차니즘에게 지배당하여

피부테스트를 건너뛰었지만

여러분은 반드시 하시기 바랍니다..ㅎㅎㅎㅎㅎㅎ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케이프는 반으로 접혀 있어요

끄트머리를 문질문질 하셔서 쫙 펼치시면

 

 

 

 

달팽이 한 마리가 사흘밤낮을 달려야

끝에서 끝까지 도착할 수 있을 것만 같은

넓디 넓은 케이프를 만나실 수 있습니다ㅎㅎㅎㅎㅎ🤣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급시작ㅎ

 

 

 

2제 통에 1제를 쭉쭉 짜주세요~~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다 짜면 통에 반정도 오네요ㅎㅎ

 

 

 

뚜껑을 꽉 닫고

쉐킷쉐킷

 

 

 

잘 섞어줍니다ㅋㅋㅋ

 

 

 

 

"쉐킷쉐킷"

"흔들흔들"

"요란요란"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다 섞으니 살짝 연보라빛이 도네요!

이제 뚜껑은 쿨하게 버리고

퀵노즐로 갈아낍니다!!

 

 

 

 

 

※들이댐주의

 

 

 

부담스러우시다면

화면을 멀리 떼주시기 바랍니다^^

 

 

 

 

저는 뒤로 갈 수 없기 때문이죠ㅎㅎㅎ

 

 

 

저렇게 통을 완전히 거꾸로 세우셔서

꾹 짜주시면 노즐의 끝에서 염색약이 쭉쭉 나옵니다!

 

 

 

 

과연 저 노즐이 제 역할을 잘 해낼까

염려하며 사용해봤는데요

생각보다 정말 괜찮아요ㅋㅋㅋ

 

 

 

뿜어져 나오는 양도 적당하고

빗도 부드럽게 잘 빗어집니다!!!

 

 

 

 

 

 

저렇게 빗으면서 약을 바르신 후에

머리카락을 주먹으로 한 움큼씩 쥐고 꾹꾹 눌러서

사이사이에 더 약이 잘 스미도록 해주시면 좋습니다ㅎㅎ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죄송해요ㅎㅎ

 

저는 눈썹도 숱이 많고 엄청 까맣기 때문에

같이 염색을 하지 않으면

눈썹만 둥둥 떠다녀요

그래서 눈썹도 같이 했습니다ㅎㅎㅎㅎ

 

 

 

 

 

그리고 다들 아시겠지만 염색약 도포는

**머리 끝부분 부터
뿌리에서 5센치 정도 떨어진 부분까지 도포하고

10분정도 방치한 후 뿌리부분에 도포하셔야합니다**

 

 

 

 

뿌리까지 약을 도포한 후 20분동안 방치했습니다!

 

 

 

센스있는 케이프^^

(목살 접힘 주의)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ㅋㅋㅋㅋㅋㅋㅋ혼자서 뒷모습 찍느라 안감힘ㅋㅋㅋㅋ

 

 

 

 

 

20분 방치한 뒤

샴푸와 동봉된 오일헤어마스크로

구석구석 깨끗이 머리를 감습니다!!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여러분 짜잔~~~~~😜

형광등아래ㅎ

차분하면서 부드러운 느낌의

붉은 갈색머리가 되었습니다~!

 

 

 

 

어두운 머리에 했는데도

빛을 받으니 애쉬의 느낌이 살아요ㅎㅎ

살짝 투명한 그 느낌 아시죠?ㅎㅎㅎㅎ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자연광에서ㅎ

 

 

 

실제로 보면 좀 더 어둡고 진한 느낌이에요~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비포

 

 

 

에프터

 

 

 

위에 보시면 제가 빨간글로 강조를 한 부분이 있어요

 

 

저는 그 부분을 간과하는 바람에

사진에서는 별로 티가 안나지만

 

 

아주 부자연스러운 그라데이션이 만들어졌습니다^^

 

 

 

 

그래서 뿌염 때까지 그냥 둘까

고민을 했지만

끝부분만 다시 염색을 하려구요ㅠㅠ

어쨋든 기분전환 성공~~~

 

 

 

네 후기는 여기까지구요~~!

봄기운도 만연한 이 때에

여러분께도 기분전환겸 셀프염색 추천드립니다!